'제주항공'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제주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12일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 해안가를 찾은 한 관광객이 태풍으로 높아진 파도를 사진기로 찍고 있다. /사진=뉴스1 이상민 기자
'제주항공'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제주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12일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 해안가를 찾은 한 관광객이 태풍으로 높아진 파도를 사진기로 찍고 있다. /사진=뉴스1 이상민 기자

'제주공항'

제주공항이 제19호 태풍 ‘봉퐁’(VONFONG)의 간접적 영향에도 항공편을 정상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13일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지만 운항에는 문제가 없어 항공편은 정상운항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밤사이 제주에는 북상하는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 동부와 산간, 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으나 오전 8시 제주도 남부에 강풍경보, 제주도(남부 제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봉퐁은 새벽부터 일본 열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제주 등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아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봉퐁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나 낮부터 점차 그쳐 밤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