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오후 날씨, 기상예비특보 현황 /제공=기상청
21일 오전·오후 날씨, 기상예비특보 현황 /제공=기상청

21일인 오늘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 특히 충청도와 전라북도·경상북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 북서쪽지역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남서해안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비는 충청이남과 강원도영동지역에 22일까지 내리겠다. 강원산간에는 기온에 따라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21일 비가 오면서 아침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에는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5도 ▲광주 17도 ▲춘천 13도 ▲청주 15도 ▲전주 16도 ▲강릉 14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광주 21도 ▲춘천 16도 ▲청주 17도 ▲전주 20도 ▲강릉 15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남도(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보령시, 서천군, 계룡시) ▲충청북도(청주시, 보은군,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북도(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익산시, 전주시) ▲경상북도(구미시,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상주시) 등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21일) 오전부터 내일(22일)까지 해안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특히 경북동해안과 경남해안에는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