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델들이 발가벗고 다니나요?” 많은 이들이 패션쇼 백스테이지에 대해 이런 환상을 가지고 있다. 대답은 발가벗기도 하지만 간단한 속옷 정도는 걸친다. 하지만 여기서는 모델들이 눈코뜰새 없이 바쁘기 때문에 누가 무엇을 입고 있는지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한다. 이번 ’2015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백스테이지를 직접 찾아가 1분 1초를 다투는 모델들의 숨 가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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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영원히 모르고 지나갈 찰나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중 하나가 짧다면 짧을 수 있는 10여 분의 쇼를 준비하는 ‘백스테이지’의 풍경일 터. 그곳은 아무나 출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십 개의 스포트라이트가 켜진 런웨이와 대비되게 한 줄기의 빛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어둡게 가려져있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세계, ‘2015 S/S 서울패션위크’의암막 뒤 상황을 살짝 엿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