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증시가 2%안팎으로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실적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회사채 매입 고려 소식에 이어 주택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3대지수 모두 2% 안팎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14포인트(1.31%) 상승한 1만6614.8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27포인트(1.96%) 오른 1941.2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4포인트(2.4%) 오른 4419.48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상승은 미국 9월 기존주택매매가 517만건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

또한 로이터에 따르면 ECB가 유로존 경제 회생을 위해 회사채 매입을 심사숙고하고 있어 오는 12월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5엔 오른 107.00엔에 거래됐으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1% 오른 배럴당 82.81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0.6%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