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말로윈 콘서트 ‘서태지’, 외모도 동안 패션센스도 ‘특급 동안’


‘문화 대통령’은 셔츠 하나도 남달랐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서태지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이 열려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9년 발매한 정규 8집 이후로 5년 만의 앨범 ‘Quiet Night’의 노래들로 채워졌다. 서태지는 ‘숲 속의 파이터’, ‘프리즌 브레이크’ 부터 지난 추억을 회상케 하는 ‘너에게’, ‘내 모든 것’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19곡을 공연 내 열창했다.



특히 이번 공연 내 서태지는 기하학적 패턴과 하이테크 패브릭이 접목된 독특한 화이트 셔츠를 착용했다. 서태지 특유의 동안 외모와 어우러져 ‘어린 왕자’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



▶브랜드 : 서태지가 입은 롱 셔츠는 서병문 디자이너의 남성복 브랜드 ‘Byungmun seo’의 제품이다.



한편, 서태지는 ‘시대유감’, ‘하여가’, ‘교실 이데아‘ 등과 같은 신선한 장르의 명곡들을 선보이며 한국 대중 가요계의 한 획을 그어 ‘문화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9집 활동과 함께 한층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서태지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서태지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