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슬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슬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슬란 가격’
지난달 30일 출시한 아슬란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수입차를 견제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히든카드다.

수입차에게 빠르게 빼앗기고 있는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수입차에 비해 아슬란이 갖춘 강점은 국내소비자의 특성과 트렌트를 빠르게 파악했다는 점이다.

현대차는 아슬란을 11월과 12월에만 총 6000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출시된지 일주일만에 벌써 사전계약 물량 2500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슬란의 메인 타깃은 신규 기업 임원과 40~50대 전문직"이라며 "아슬란의 법인 구매 비율은 36.8%로 시장의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슬란을 에쿠스, 제네시스를 잇는 고급차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슬란’의 판매가격은 람다Ⅱ V6 3.0 GDi 모델이 ▲G300 모던 3990만원이며, 3.3 모델은 ▲G330 프리미엄 4190만원 ▲G330 익스클루시브 4590만원이다. 그랜저보다 1000만원 정도 비싸고 제네시스 보다 600만원 정도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