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시물과 상품들을 보는 것이 더이상 낯설지 않다.
하지만 역시 크리스마스는 유럽에서 기원한만큼 이곳에서 느낌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앙증맞은 수공예품, 통나무 노점상, 와인의 맛과 향, 산타클로스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이색적인 마을의 모습으로 표현 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묘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여행자의 발길을 이끈다.
이에 ‘European Best Destinations(http://www.europeanbestdestinations.com)’에서는 ‘BEST CHRISTMAS MARKET 2014’이란 이름으로 여러 관광지를 선정했다.
참좋은여행은 바로 이러한 서유럽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관광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BEST CHRISTMAS MARKET 2014’에서 1위, 3위, 8위를 기록한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벨기에의 브뤼셀, 독일의 쾰른을 방문하는 여행 상품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시작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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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
스트라스부르에 방문하면 ‘뱅쇼’를 잊지 않을 것. 뱅쇼는 레드와인에 레몬과 오렌지, 계피, 설탕, 꿀을 넣고 데워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겨울 와인이다. 뱅쇼를 담는 컵은 가게마다 제각각 모양과 색깔이 다르다. 컵은 돌려줄 필요 없으므로 그 자체로 기념품인 셈.
▶벨기에 브뤼셀(Bruss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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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
오줌싸개 동상 근처 골목에는 만화벽화가 잔뜩 있어 입구부터 동화 속 주인공이 눈에 띈다. 건물의 구조를 활용해 골목마다 그려진 그림들을 찾아보는 것도 벨기에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
▶독일 쾰른(Cologne)
쾰른의 크리스마스는 여러 개다. 매년 도시 곳곳에서 5~7개의 마켓이 서로 다른 주제로 열린다. 전통적인 마켓의 모습뿐 아니라 군침 도는 먹거리까지. 소스 별 소시지, 감자튀김, 양송이버섯볶음 등 각종 요리가 준비된다. 독일의 자랑, 시원한 맥주도 함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쾰른 대성당 앞에서 열린다. 뾰족하게 치솟은 157m의 첨탑이 눈에 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웅장한 교회건축물이다. 거대한 성당을 배경으로 빨간 지붕의 노점상이 들어선다. 상점마다 출입문 위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물건을 붙여 놓는다. 헌팅트로피, 철제인형, 유리전등, 크리스마스리스 등 가짓수도 많아서 흥미롭다.
이 세 곳을 모두 돌아보는 참좋은여행의 크리스마스 상품은 5박6일 또는 6박7일 일정이며 상품가는 134만9000원부터다.
또 크리스마스 마켓뿐 아니라 서유럽 지역을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9박10일 일정도 있다. 스트라스부르를 기본으로 서유럽 대표 5개국을 관광한다. 알록달록한 해안마을 이탈리아 친퀘테레, 알프스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리기산 산악열차 탑승 등이 특징. 181만7000원부터다.
<이미지제공=참좋은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