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익숙하지만 낯선 서울’을 그린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은 <사미르, 낯선 서울을 그리다展>을 오는 11월 11일(화)부터 30일(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서울문화재단과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이 공동주최로, 도서출판사 서랍의 날씨가 주관으로 참여한다.

<사미르, 낯선 서울을 그리다展>의 주인공인 프랑스 만화가 사미르 다마니(35ㆍSamir DAHMANI)는 프랑스 리옹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공부하다 그림으로 전향했으며, 지난 2013년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해외만화작가 레지던시에 참여해 만화작업을 진행했다.

그가 서울을 무대로 한 만화 <거주자(L’habitant)>는 프랑스의 출판사 카스테르만이 운영하는 웹 사이트에 게재됐으며, 프랑스문화원 프로젝트 공모에 수상한 경력이 있다.


프랑스 만화가 사미르 다마니(35ㆍSamir DAHMANI)는 “서울은 살아 있고, 자신을 표현하며, 일상의 삶 위에 녹아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미르, 낯선 서울을 그리다展>은 도서관 운영시간 중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또는 연희문학창작촌(02-324-4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佛만화가가 본 낯선 서울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