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
18
 |
‘하지원 의료 NGO 홍보대사 위촉’
아시아 여성 중에 최초다. 배우 하지원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국제의료 NGO인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의 국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1일 오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오영호)는 서울 서초고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의료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한국 이사장 전순표)’의 공식 홍보행사로 하지원을 임명하고, 이번 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베트남 지부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63개국에서 선천적 구순구개열 등 안면기형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을 해주는 저명한 글로벌 의료 NGO다. 이번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했다.
하지원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세계적 스타 성룡(Jackie Chan)에 이어 아시아인으로서는 두 번째이며, 아시아 여성으로는 최초다. 세계적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배우 제시카 심슨도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홍보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베트남 설립 25주년을 맞아 서울대 의대 의료진 등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500여 명의 의료진을 베트남으로 초청하며, 오는 15일부터 한 달 간 어린이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원도 국제홍보대사 자격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 25주년 기념 개막 갈라(GALA)에서 행사 전체 얼굴로서 활약하며, 기자회견 및 기금 모금과 자선 경매 등을 통해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 전순표 이사장은 “하지원씨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성룡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홍보사대로서, 미국의 여성 기업인이자 기부 아이콘인 신디 맥케인, 응우옌 티도안 베트남 부주석 등 글로벌 정재계 명사가 참가하는 자선 갈라 갈라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자선 옥션에도 참가하게 된다”며 “하지원씨의 아름다운 선행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의 미소를 찾아주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OTRA가 추진하는 ‘한류스타 CSR’ 사업은 지난 7월 ‘한류스타 CSR 협의회’란 이름으로 SM, JYP,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연예기획사 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8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한류박람회(KBEE 2014)’에서는 홍보대사 보이그룹 빅스(VIXX)가 중소기업인 ‘자이크로’와 함께 현지 브라질 유소년 축구단 ‘아카데미쿠스 지 빌라파시니’에 축구용품을 기부하며 현지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기업과 한류스타의 이미지를 전파했다.
<사진=KOT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