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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소속사 해명’
절친의 농담이 일파만파로 재해석됐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원해, 이철민이 언급한 류승룡의 이야기에 대해 소속사가 해명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김원해와 이철민은 류승룡과의 친분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원해가 “류승룡이 워낙 떠서 연락하기 힘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김철민은 “얼마 전 영화 시사회에서 류승룡과 만났는데,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 그래서 ‘바뀐 번호 좀 가르쳐줘’라고 물었더니, ‘나 전화 잘 안 받는데’ 하고 가버리더라”며 “그 다음부터 연락이 안 된다”고 폭로했다.
앞서 김원해는 류승룡과 지난 2000년대 초 ‘난타’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88학번 선배다. 이철민은 류승룡과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90학번으로 동기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류승룡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류승룡이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방송을 시청했는지는 확인이 어렵다”며 “방송에서 나온 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 재미를 위해 그런 특정 부분만 부각된 것이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이채영은 “1986년생 3대 섹시 미녀가 있다. 이채영, 이태임, 클라라인데 모두 키도 크고 비율까지 완벽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들 실제로 봤는데 키도 크고 몸매가 비슷비슷하다. 다 훌륭하다”며 “그런데 솔직히 저희가 몸매로 주목받는 것은 앞으로 3년 안으로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