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에 따른 예스24 주문건수 비교(인터넷서점 매출은 요일에 따라 편차가 있어 셋째주 금요일을 비교대상으로 삼음)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에 따른 예스24 주문건수 비교(인터넷서점 매출은 요일에 따라 편차가 있어 셋째주 금요일을 비교대상으로 삼음)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예스24'

오늘(21일)부터 전면시행되는 도서정가제와 관련해 반발심리가 더해져 매출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였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가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첫날을 맞아 발표한 주문건수 집계 자료에 따르면 금일 주문건수는 전년 동일, 전월 같은주 같은 요일, 지난 주 같은 요일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인상전 사두려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었던 11월19일에 비하면 40% 가까이 주문건수가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예스24 조선영 컨텐츠미디어 팀장은 “사이트 폭주로 인해 어제 구매를 하지 못한 신간 구매자 및 필수 구매자들이 21일 다시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주문건수가 일정량 증가한 것 같다. 그러나 이후의 추이는 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교보문고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도서정가제가 전면 시행된 오늘 13시까지의 판매량과 매출을 보면 온라인의 경우 모두 도서정가제 이슈가 없는 2014년 10월 평균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아직까지는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