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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최달포 역)이 고교 최대 라이벌 이주승(안찬수 역)과 뜻밖의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의 제작사 아이에이치큐(IHQ)는 24일 이종석과 이주승의 재회 장면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종석은 경찰서 앞에서 이주승에게 헤드락을 당하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이종석의 매너다리(?)가 눈길을 끈다. 이종석은 갑자기 들어온 이주승의 헤드락에 엉덩이를 뒤로 쭈욱 빼고 구부정하게 키를 맞춰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7년만에 만난 두 사람이 헤드락을 하며 장난을 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된 것인지, 무슨 일로 경찰서에 가게 된 것인지, 사회부 기자와 경찰이 돼 만난 것은 아닌지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에이치큐 관계자는 “과거 이종석이 퀴즈쇼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원인 제공자였던 이주승이 이번 주 방송에서 다시 등장한다. 과거 라이벌 관계였던 두 사람은 특별한 관계로 경찰서에서 재회해 극의 전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과연 경찰서에서 무슨 일이 펼쳐질지, 이종석과 이주승은 어떤 관계가 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승은 고교 시절 전교 1등으로 1,2회에 등장해 퀴즈쇼에서 이종석과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친 바 있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아이에이치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