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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메이비 결혼’
배우 윤상현(41)이 가수 메이비(35)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1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상현은 메이비와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결혼하고 싶어진 지는 꽤 됐다”며 “사실 오늘 처음부터 긴장했던 이유가 얘기할 게 있어서다. 그것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 집중을 못 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윤상현은 “만나는 친구가 있다.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할 생각이다. 얼마 만나지는 않았지만 확신이 들어서 결혼하고 싶다. 내가 바랐던 여자”라고 말했다.
윤상현은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정식으로 프러포즈라기보다는 내가 혼자 살다보니 그 친구가 음식을 해준다고 해서 장을 다 봐서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릴 때 부엌에서 엄마에게 밥 달라고 할 때 주방에서 일하다가 고개 돌리는 모습과 흡사했다.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를 좀 도와줘’고 말했고 그녀가 말없이 수긍했다”고 답했다.
윤상현은 결혼 날짜에 대해 “되도록 내년 초에 할 거 같다. 구정 전에는 할 것 같다. 솔직히 요즘 정말 행복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질투를 자아냈다
앞서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는 “윤상현과 메이비가 내년 2월 8일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며 “날짜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시간 등 세부 사항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독거남 특집으로 꾸며져 윤상현을 비롯해 배우 주상욱, 김광규가 함께 출연했으며, 이들의 멘토를 자청한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가 함께 하는 특짐 ‘힐링 야식캠프’로 꾸며졌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