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수원점
롯데백화점 수원점
롯데백화점 수원점.

롯데그룹이 롯데몰 수원을 27일 오픈했다.

이날 롯데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은 김포에 이어 두 번째로 '롯데몰 수원'을 열었다.

이곳은 롯데백화점·쇼핑몰·하이마트·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이 어우러진 복합쇼핑공간이다. 대지면적 4만3000㎡에 지상 8층·지하 3층 건물의 매장면적은 23만4000여㎡다.

키무카츠·면채반 같은 홍대앞 맛집을 모아 홍스트리트로 꾸미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판다익스프레스·딘타이펑 같은 맛집을 입점시켰다. 또 백화점에는 구찌·페라가모 같은 국내외 560여개 브랜드가, 쇼핑몰에는 자라·유니클로 같은 SPA(제조자가 기획·생산·유통·판매까지 하는 브랜드) 브랜드 등이 매장을 냈다.

수원역 환승수요가 하루 18만명에 달한다. 또 2016년 이후 서울 강남과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이 개통하고 수원~송도를 잇는 수인선까지 연결되면 환승수요가 42만명까지 불어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