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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좌지구 조감도./사진제공=LH |
LH는 32개지구 2만5000여호의 행복주택 사업승인 신청을 이미 마쳤으며, 11월을 기준으로 목표물량의 73%인 1만6900여호의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행복주택 목표물량인 2만3000호의 사업승인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서울가좌지구 362호와 오류동지구 890호는 이미 착공해 공사가 추진중이며, 추가로 고양삼송 등 5개 지구 3615호를 공사발주 완료해 연내 착공을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7개 지구에서 공사가 진행되어 행복주택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해 속도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서울양원(924호)와 인천주안역(136호)이 사업승인을 받음으로써 2014년 11월말 기준 20개 지구, 1만6887호에 대해 사업승인을 완료했다.
사업승인 완료지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오류(890호)를 비롯해 서울삼전(49호), 위례(860호), 고양삼송(834호), 화성동탄2(610호), 하남감일(672호), 김포한강(1,500호), 파주운정(1,700호), 인천서창2(680호), 의정부민락2(812호), 용인구성(542호), 하남미사(1894호), 오산세교(720), 서울양원(924), 인천주안역(136) 등 수도권이 15개 지구, 1만2823호로 사업승인 물량의 76%를 차지한다.
지방은 대구테크노(1022호), 대구신서(1100호), 석문국가산단(696호), 충추첨단(296호), 광주효천2(950호) 등 5개 지구, 4064호다.
아울러 12월에는 과천지식정보(1464호), 김해진영(480호), 의정부호원(164호) 등 3개 지구, 2108호의 사업승인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LH에서는 9개 지구, 6300여호를 이미 사업승인 신청한 상태로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원활하게 추진해 연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착공한 서울가좌지구(362호)는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중으로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류동지구(890호)는 12월 12일 안전다짐기공식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대구테크노(1022호), 대구신서(1100호), 고양삼송(834호), 화성동탄2(610호), 서울삼전(49호)등 5개 지구, 3615호는 연내 착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재영 LH 사장은 “최근 수도권 전월세난으로 인해 행복주택이 빨리 공급되길 기다리는 젊은층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