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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사진=머니투데이DB |
‘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내년 1월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원유 판매가를 내리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발표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7센트, 0.9% 떨어진 배럴당 6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석유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8센트, 0.4% 하락한 배럴당 69.64달러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다음달부터 아시아에 판매하는 원유 공식 판매가를 배럴당 1.5∼1.9달러 내리고 미국은 10∼90센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산유량을 동결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조치는 사우디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