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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최영호 기자 |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이 3~4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링턴, 푸르덴셜, 피델리티 등이 참여했다.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글로벌 헤지펀드인 소로스펀드, 해외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 싱가포르투자청 등도 제일모직 공모주를 받길 희망했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주요 연기금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이 제일모직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모직의 희망공모가는 4만5000~5만3000원인데 이 같은 수요예측 열기에 비춰봤을 때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5만3000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4일 수요예측 마감 후 최종 신청금액 집계 현황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400조 수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상장한 삼성SDS의 수요예측에는 463조원의 신청 금액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