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역사 프로그램이 지식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 프로그램은 토크에 기반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역사학자 외에 문학, 영화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출연시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쌓았던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또한, 아이템의 성격에 따라 당시 상황의 재연과 역사 속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기도 해 시청자들의 역사적 소양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한국사경시대회 남상준 운영위원장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역사는 외울 것이 많고 어렵고 지루한 콘텐츠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나 반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며 “한국사는 학습측면에 있어 어느 과목보다도 드라마틱하고 흥미요소가 가득한데 이를 부각하지 못하는 교육법이 아쉽다. 어린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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