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 연예계 키워드는 무엇일까. 지난 9일 방송인 신정환이 사기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배우 서이안은 드라마 ‘원녀일기’를 통해 특유의 섹시하고 아찔한 매력을 어필했으며, 클라라는 영화 ‘워킹걸’ 촬영현장에서 감독 발언에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영화 ‘강남 1970’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래원과 이민호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TODAY STAR] 세계 인권의 날 연예계 키워드, ‘사기혐의’ 신정환 ‘원녀일기’ 서이안


▶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 열흘 앞두고 또다시 ‘사기혐의’ 피소


가수 컨츄리 꼬꼬 출신 신정환(39)이 결혼을 열흘 앞두고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 A씨는 9일 “신정환이 10월17일까지 1억4000만원을 상환한다는 각서를 받고 소를 취하했는데 3000만원만 갗도 현재까지 연락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신정환이 ‘제발 살려달라. 나 죽는다’고 하소연했다. ‘세달 후에 돈이 나올 때가 있으니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고소를 취하해줬지만 지금까지 갚을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다. 아마 같은 건으로 두 번씩 고소 못한다고 생각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A씨는 2010년 신정환이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받아갔으나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다는 이유로 신정환을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그 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신정환은 오는 20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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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이안 원녀일기, 성춘향 역으로 ‘섹시포텐’ 발산


배우 서이안이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이하 원녀일기)’에서 발칙하면서도 솔직한 성춘향 역을 맡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서이안은 이몽룡과의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에서 댕기를 풀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서이안은 1991년생으로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로 데뷔해 드라마 ‘정도전’에서 근비 이 씨를 맡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서이안은 내년 1월 방송예정인 tvN ‘하트투하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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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라 눈물, 수치스러운 발언에 눈시울 붉어져 ‘별점테러’


지난 12월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클라라, 조여정, 정범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영화 촬영 중 가장 민망했던 순간으로 진동 속옷을 테스트하는 장면을 언급했다. 정범식 감독은 “진동 속옷이 실제로 없는 상품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촬영 전날 클라라가 소품으로 있는 기구 중 하나를 빌려가도 되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어 “해당 장면을 촬영하는 날 클라라가 본인 핸드폰으로 소리를 녹음해와 컨펌을 부탁했다”며 “좁은 공간에서 신음소리를 녹음한 걸 들으려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클라라는 정 감독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당황스러웠는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눈물을 꾹 참는 모습을 보였다. 정 감독의 해당 발언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여배우 입장을 생각하지 않은 도 넘은 마케팅”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일각에서는 아직 영화가 개봉하지 않은 상황에서 별점 1점을 주는 ’별점 테러‘를 감행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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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래원 이민호, 촌티나는 스타일도 완벽소화 ‘패션의 완성은 얼굴’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2015년 1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친형제나 다름없는 두 남자, 종대와 용기로 열연한 이민호와 김래원의 형제애와 거침없는 청춘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유하 감독은 “아무리 촌스러운 옷을 입혀놔도 둘 다 모델처럼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멋을 죽여 촌스럽게 보이도록 작업해야 했다”고 이민호와 김래원의 타고난 멋과 감추기 힘든 매력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면서도 촬영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3부작 완결편인 액션 드라마다. 이 영화는 2015년 1월 21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영화 ‘워킹걸’, SBS,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 필름잇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