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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사진=머니투데이DB |
‘표창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과거 집안 형편이 어려워 경찰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자식들의 뒷바라지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게스트로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전 교수, 소통전문가 김미성 씨 등이 자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아버지께서는 공무원이셨고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형은 의대를 진학했고 난 화약으로 장난을 치다가 손을 크게 다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 전 교수는 “그때 당시 철이 든 나는 집안에 부담을 주는 것이 싫어 돈이 들지 않는 대학을 가기로 마음먹었다”라며 경찰대학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나는 일찍 독립을 했지만, 국비 유학으로 2년을 다녀왔다"며 "이후 자비로 박사과정을 해서 모아놨던 월급을 다 쓰고, 33세때까지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다"고 부모의 지원을 받았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