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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빨간 목티’
배우 조동혁이 빨간 목티 의상으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조동혁은 지난 9월 열린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제작발표회에 빨간 목티 의상을 입고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조동혁의 빨간 목티 의상은 단번에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각에서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독특한 패션이라며 ‘코디와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조동혁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 이후 스타일리스트와 사이가 안 좋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며 “사이는 정말 좋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몸에 붙는 빨간 목티는 내가 살이 빠진 점을 어필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목티는 파랑, 녹색, 빨강 세 가지였는데 포토월이 검은색이라 코디가 빨간색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동혁은 “사실 원래 의상을 엄청 까탈스럽게 고르는데 그날은 뭔가 씌었던 것 같다”며 “코디의 분명한 의도가 있어서 나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사실 난 아직도 사람들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모르겠다. 난 그때 정말 만족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동혁은 지난 12월 13일 종영된 ‘나쁜 녀석들’에서 정태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