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디아블로’, 한국 소비자도 홀렸다!

㈜아영FBC 대표 와인인 ‘디아블로(Diablo)’의 올해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디아블로는 국내에서 50만병의 와인을 판매해 2013년 21만병에 비해 138% 증가했다. 판매액으로는 52억 원으로 160% 늘어난 수치다.

디아블로의 국내 와인 판매 급증 원인을 칠레 1위 와이너리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 사의 퀄리티 높은 와인을 1만 4천원대에 판매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점, ‘1초에 1병씩 팔리는 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후원 와인’ 등 직관적인 애칭으로 소비자 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친 점 등을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했다.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 판매 채널의 다양화를 통한 탄탄한 유통망 확보도 또 다른 성장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와인 대중화 현상과 국내 소비자들의 칠레 와인 선호도 증가도 디아블로 매출 증가에 한 몫 했다.


최근 발표된 관세청의 ‘와인 및 치즈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와인 시장은 2011년 이후 지속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와인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레드 와인은 0.3% 증가했고, 수입량은 칠레산 레드 와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에게 와인이 대중화 되고, 특히 칠레 와인이 많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레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 ‘디아블로’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디아블로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개척한 1위 와이너리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의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전 세계 13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 영국 등 주요 와인 소비국에서 칠레 와인 판매 1위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디아블로는 인터내셔날 와인 챌린지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와인 어워드에서 수 차례 수상하며 고품질의 와인임을 인정 받고 있으며, 콘차 이 토로는 2013년 영국 유명 저널, 드링스 인터내셔널이 뽑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와이너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