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방송연예과가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정형돈·이수지·송필근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형돈은 버라이어티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이수지와 송필근은 코미디부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덕대방송연예과는 2004년 창설되었으며, 정형돈, 강유미, 김원효, 홍예슬 등 30여명의 개그맨과 시크릿, 블락비 등 10여 팀의 아이돌 가수, 김진영, 진성웅 등 연극·영화·드라마 배우와 기타 슈퍼모델, 뮤지컬배우, 영화제작자, 마술사 등 250여명의 전문 엔터테이너를 배출했다.


양미경 방송연예학과장은 “선배들의 이번 수상이 인덕대방송연예과 후배들에게 또 한 번의 귀감으로 남을 수 있어 뜻깊다”며, “졸업하면 끝이 아니라 사회에 진출해서도 분야의 선후배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인덕 개그 커뮤니티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