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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씨봉 한효주’
한효주의 ‘굿민 첫사랑’ 욕심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영화 ‘쎄시봉’의 제작보고회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쎄시봉’에서 한효주는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음악을 하는 젊은이들의 뮤즈 민자영 역을 맡았다. 또 김희애와 함께 2인 1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보고회에서 한효주는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는 거 아니냐”라는 MC의 질문에 “국민 첫사랑 원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한효주는 “뮤즈를 연기한다는 것에 설렘도 있었지만 부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티 나지 않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물론 연기지만 그 기운들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촬영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 첫사랑이 되기에 앞서 한효주는 친동생 관련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영화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2시 네이버 기준 영화는 4200여 명으로부터 3.26점의 낮은 평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영화를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대책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진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효주의 친동생이 관련된 ‘김일병 사건’은 지난해 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 모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자살 이유가 부대 내 가혹행위로 알려지면서 당시 사건의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한효주의 친동생이 논란을 일으켰고, 당시 이 사건으로 한효주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서 광고 퇴출운동이 벌어져 곤욕을 치렀다.
<사진=영화 ‘쎄시봉’ 한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