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원·달러 환율은 1080원 부근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0월 하락한 1077.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위스중앙은행(SNB)가 환율하한제를 폐지하며 국제금융시장에 변동성을 확대해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수출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환율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환율이 전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080원 근처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 상승과 뉴욕 증시 반등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원·엔 동조화로 원·달러 환율도 반등하겠으나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주요 변수”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이번주 환율은 일본과 유로존의 통화정책결정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