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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 담배' '보그 담배값' '3500원 담배 보그' /사진제공=BAT코리아 |
'3500원 담배'
3500원에 담배 보그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이 다음달인 2월부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보그 다음으로 가격이 낮은 카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리티시 아메리카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보그’ 시리즈 4종을 지난 15일부터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보그’ 시리즈 제품인 ‘보그 1㎎’ ‘보그 블루’ ‘보그 0.3㎎’ ‘보그 프리마’는 모두 3500원에 판매중이다.
이는 기존 가격에서 1200원 인상된 가격으로, 2000원이 폭등해 4500원 정도에 팔리는 국산 담배에 비해 1000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보그는 애연가들의 '국민 담배' '허니버터칩'으로까지 불리며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그는 다음달인 2월부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민담배의 호칭을 카멜에게 물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BAT 관계자는 다음달인 2월에는 리뉴얼한 새 보그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를 4000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약 2월달부터 보그의 가격이 4000원대에 판매될 경우, 카멜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중 가장 낮은 가격을 갖게 된다. 현재 카멜은 2500원에서 1500원 인상된 4000원에 판매중이다.
애연가들은 보그 가격인상소식에 카멜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