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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폭락'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
중국 증시가 당국의 규제 조치로 6% 이상 폭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4.77포인트(6.66%) 떨어진 3151.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지난 16일 다수의 증권사가 규정을 위반했다며 향후 3개월간 신용거래나 주식대출 계좌개설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당국의 철퇴를 맞은 시틱(CITIC)증권, 궈타이쥔안증권, 하이퉁증권 등이 10%를 넘나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세 증권사는 고객에게 대출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등의 방법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