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디저트에 푹 빠졌다. 2030여성층을 중심으로 빵이나 케이크 등으로 ‘작은 사치’ 열풍이 불고 있다.

불황이 겹치면서 값은 싸면서 높은 만족을 추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위안과 만족을 얻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

디저트 맛집을 찾아다니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이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유통업계와 외식업계가 가장 활발하다. 신세계 백화점은 뉴욕 명물 베이커리 ‘레이디엠’, 시카고 팝콘으로 유명한 ‘가렛팝콘’, 프랑스 마카롱 ‘라뒤레’ 등으로 구성된 ‘스위트 앤키프트’ 존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몽슈슈’와 대만 대표간식 ‘펑리수’를 선보이고, 롯데백화점도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 등 지역 명물빵집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최근 신세계, 롯대, 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일본의 명물 커스타드 빵 ‘핫텐도’ 매장을 동시에 열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커스터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핫텐도는 1933년 일본 히로시마 미하라 항구에 처음 문을 열고 80년째 크림빵만 만들어 온 일본의 유명 베이커리다.

본점을 포함, 도쿄 등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핫텐도는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일본을 가면 꼭 한번 먹어야할 빵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디저트에 빠지다…핫텐도 바람 카페두다트 커스터드 인기

핫텐도의 인기와 맞물려 베이커리카페 카페두다트(www.cafedudart.com)의 ‘리얼 커스터드’도 덩달아 인기다. ‘리얼커스터드’는 저온숙성한 빵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크림의 당도도 낮아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일본의 베이커리‧제과 장인이 직접 만들었다.
오리지널, 에스프레소, 초코, 딸기 4종을 판매한다. 리얼커스터드는 연남점, 서초점, 신논현역점, 일산주엽점 등 전국 30여개 카페 두다트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베이커리 카페 ‘카페 두다트’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이 특징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리얼커스터드빵, 쫀득 쫀득한 미니식빵, 크림단팥빵 등은 2030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카페두다트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로스팅 전문회사 ‘다트커피’의 로스팅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받아 2008년 원두 커피 전문 브랜드로 출발하여 2012년부터 "카페두다트 "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카페두다트 관계자는 2015년은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사와 점주 그리고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모델로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