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날,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고백을 계획하고 있거나 연인과의 달콤한 하루를 꿈꾸는 여성이라면 선물과 초콜릿, 완벽한 스타일링을 준비하느라 분주해지는 시기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력도 필요하다. 화사한 피부와 청순한 메이크업은 필수. 로맨틱한 날을 위한 발렌타인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로맨틱한 날을 위한 발렌타인 메이크업 제안
발렌타인 메이크업 포인트는 단연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와 발그레한 뺨과 입술이다. 생기 넘치는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베이스는 수분이 많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얇게 발라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얼굴에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주면 한층 더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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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소녀의 상징인 홍조로 물든 뺨은 크림 타입 블러셔로 번지듯 표현한다.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소량을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이 좋다.
감각적인 컬러로 유명한 문샷 컬러 문워크 크림 페인트 101호 핑크스퀴즈는 작년 톡톡 튀는 연기로 사랑 받은 모델 이선경의 잇 아이템이다. 분홍빛이 도는 베이비코럴 색상으로 볼과 입술에 사용하여 귀여운 느낌을 표현해준다.
발렌타인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역시 입술. 키스를 부르는 입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한 핑크나 살구색의 립스틱을 톡톡 두드린 후 그 위에 립글로스를 덧발라 촉촉하고 볼륨감 있게 표현한다.
입생로랑 볼립떼 틴트인 오일 5호는 핑크 컬러로 어떠한 피부에도 잘 어울린다.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있어 케어 효과를 내며,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입술을 완성한다.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면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내추럴하게 마무리한다. 아이라인은 생략하거나 최대한 얇게 그리는 대신 속눈썹은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풍성하게 연출한다.
바이라(VAIRA)의 오현미 원장은 청순한 분위기 연출에 대해 “깨끗한 베이스에 립과 블러셔를 강조한다. 입생로랑 르 땡 뜨쉬 애꼴라 파운데이션은 가벼운 느낌의 텍스처가 동안 피부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볼과 입술에 핑크 컬러를 사용하여 귀엽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눈화장은 거의 하지 않아 선한 인상을 강조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