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도지원, 김혜자, 채시라(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도지원, 김혜자, 채시라(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월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첫 회가 전국 기준 8.8%를 기록했다. 그리고 수도권 기준에서는 두 자릿수 10%대를 넘어 10.3%라는 좋은 반응을 보이며 출발했다.

이에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은 동 시간대 경쟁에서 MBC < 킬미, 힐미 >(11.2%, 전국)보다 2.3%p 낮았으나, SBS < 하이드 지킬, 나 >(4.9%, 전국)보다는 3.9%p 높은 수치로 첫 회부터 동 시간대 2위를 차지하며 MBC < 킬미, 힐미 >와의 수목 드라마 1위 경쟁을 예고 했다.

이날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의 첫 회 전국 시청률은 KBS2 동 시간대 전작 드라마 < 왕의 얼굴 >의 첫 회 시청률 6.5%, 마지막 회 시청률 8.3%, 보다 각 2.3%p, 0.5%p 높은 수치다.


TNMS측은 이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혜자, 채시라 등 관록 있는 여배우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의 표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KBS2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첫 회를 가장 많이 시청한 성 연령층은 전국 기준으로 여성 50대(7.1%) 였으며, 그 다음으로 여성 60대 이상(6.3%), 여성 40대(6.1%)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