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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사진=뉴스1 |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8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표의 지지율은 27.0%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포인트 상승한 11.8%를 기록, 2014년 11월 1주차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박원순 시장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11.6%로 0.4%포인트 올랐으나 약 9개월 만에 처음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박 시장의 지지율은 2014년 10월 4주차(20.6%)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전 대표는 3주 연속 4위를 유지했다.
박 시장으로부터 이탈한 유권자는 주로 진보·중도 성향으로 이들의 대부분은 문재인 대표로 집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