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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힘들었던 데뷔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자수성가’ 특집으로 장서희, 김응수, 최여진, 알베르토 몬디, 신수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 중 최여진은 “미국에서 10여 년간 생활하다 딱 100만원을 들고 한국으로 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은 “아르바이트로 비행기 표와 100만원만 구해서 왔다. 빈털터리로 연예인 활동을 시작했다”며 “돈을 안 쓰고 아끼고 또 아꼈다. 택시타고 10분이면 가는 거리를 한 시간 걸려서 버스타고 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여진은 VOD를 통해 1000평이 넘는 마당이 딸린 집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여진은 “창고처럼 창도 작고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었다”며 “창을 크게 냈다. 부억도 작은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했다. 소품은 고가의 느낌이 나도록 꾸몄다”고 설명하며 주방과 자신의 방, 화장실 등을 공개했다.
마당으로 나선 최여진은 “마당이 1000평이고 바비큐 공간도 있다. 강아지 샤워 공간도 따로 만들었다”며 “가방, 옷보다 이사하지 않는 내 집을 사고 싶었다. 내 젊음이 들어있는 돈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