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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사진=머니위크DB |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 입법 조치를 5월 2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당·정·청은 6일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첫 고위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황우여 사회부총리,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오는 28일까지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회의 후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은) 특위 운영시한인 5월2일까지 입법조치를 완료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인 3월28일까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야 함께 개혁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측도 이달 노사정대타협이 노사정 위원회 중심으로 이뤄지길 희망했고, 우리도 동감했다"며 "노사정위에서 타협된 여러 안들이 입법과 예산으로 국회에서 처리하도록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정청은 민생과 개혁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4월 임시국회때 연금개혁을 포함한 민생경제 살리기 입법 등 민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