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동아제약이 오는 4월1일부터 6년 만에 박카스D의 공급가 가격을 10.8% 인상한다.
이에 따라 박카스D 공급가는 407원에서 451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박카스D 가격이 오른 것은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조원가 상승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급가 인상을 미뤄왔지만 원재료 가격 및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에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다만 소비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폭 공급가를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드링크제인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맛과 품질에 대한 원칙을 지키고 품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카스D는 동아제약이 약국에 공급하는 박카스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