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온은 우리가 원조'…반스, 클래식 슬립온 시리즈 출시
패션 브랜드 반스(Vans)가 ‘오리지널 슬립온(The Original Slip-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반스는 지난 1977년 스타일98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서 가장 먼저 슬립온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후 스타일98은 현재의 이름인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이라 명명되었고, 벌커나이즈(Vulcanized) 처리된 와플 아웃솔(Waffle Outsole),그리고 신발 끈이 생략된 독특한 스타일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터들과 BMX 라이더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체커보드(Checkerboard)무늬가 프린트된 슬립온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Vans의 상징이 되었다.

이후 1982년, 미국 배우 숀펜(Sean Penn)이 영화 ‘리지 몬트 연예 대소동(Fast Timesat Ridgemont High)’에 체커보드 슬립온을 신고 출연하면서 슬립온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신고 벗기 쉬운 구조와 다채로운 컬러 및 프린트는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충분했고, 약 40년 동안 반스를 대표하는 실루엣으로 자리잡으며 변지 않는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고 2015년 봄, 더욱다양한 소재와 패턴 그리고 컬러가 적용된 다채로운 슬립온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슬립온은 우리가 원조'…반스, 클래식 슬립온 시리즈 출시
프리미엄 레더 소재 위에 다이아몬드(Diamond), 체커보드(Checkerboard) 등 여러 패턴을 적용해 한층 성숙된 무드의 슬립온 제품을 출시되었으며, 그와 상반된 느낌의 스네이크(Pebble Snake)패턴이 적용된 슬립온은 블랙, 레드, 그레이 세가지 컬러로 발매되었는데, 강렬한 느낌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골드(Gold)와 실버(Sliver) 두가지 메탈 컬러로 구성된 메탈릭(Metallic) 슬립온 제품과 빈티지, 플로럴 패턴이 프린트된 슬립온 제품들도 선보였다.

<이미지제공=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