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14일이 되면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 혹은 고백을 앞두고 있는 남성들은 선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다.

화이트데이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전하는 날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을 원하는 여성은 매우 적기 때문. .


까다로운 여성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종류별로 추천 선물 리스트를 구성해봤다.

맨틱한 향수는 언제나 베스트셀러 아이템
Oldies but Goodies… 화이트데이 선물 '향수·립스틱'
물을 고르기 어렵다면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향수는 매년 화이트데이에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선물로 연인과의 추억을 향으로 남길 수 있는 로맨틱한 아이템이다. 특히 향수를 사용하는 오랜 기간 동안 그 사람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향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랑콤 미라클 향수 세트(7만 2000원대/30ml)를 선보였다.

미라클 향수는 랑콤의 베스트 향수로 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프리지아 꽃 향기와 따뜻한 머스크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인기가 좋은 부드러운 향을 지녔으며, 특히 여성스러운 분홍빛 케이스로 돼있어 화이트데이에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에 좋다.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립스틱
Oldies but Goodies… 화이트데이 선물 '향수·립스틱'
데일리로 사용하는 립스틱은 누구에게 선물하든 좋아할만한 아이템이다. 립스틱을 고를 때 내 여자친구 혹은 썸녀가 어떤 색상이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코랄 컬러를 선택하자. 코랄색은 얼굴색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난하게 바를 수 있어 선물할 때 선택하기 좋은 색상이다.
랑콤 ‘압솔뤼 벨루어 쏘 코랄’(4만원대/6ml)은 부드럽게 발리는 리퀴드 타입의 립스틱이다. 매트한 제형의 제품이 입술에 착 감기듯 스며들어 컬러를 더욱 선명하게 해주며, 지속력을 높여준다. 특히 쏘 코랄 색상은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바른 것으로 알려져 일부 매장에서 품절된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커플로 함께 맞추는 아이템도 인기
Oldies but Goodies… 화이트데이 선물 '향수·립스틱'
화이트데이에 좀 더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커플 시계를 추천한다. 커플 시계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많고 실용적이기도 해 요즘 많은 커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스웨덴 시계 브랜드 다니엘 웰링턴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나토 밴드로 된 커플 시계(21만 8000원대/1개)를 선보였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캐주얼을 비롯한 다양한 룩에 착용할 수 있으며, 밴드를 여러 컬러로 선보이고 있어 서로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골라주는 재미도 있다.

멋진 곳에서 하루의 휴식을 선물하는 것도 좋아

럭셔리한 곳에서 하루의 휴식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이번 화이트데이는 토요일이기 때문에 굳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연인들을 위한 객실 패키지 ‘메리 미(Marry Me)’를 3월 13일부터 3일 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로맨틱 프로포즈 패키지, 럭셔리 프로포즈 패키지 총 두 가지로 구성돼있다. 로맨틱 프로포즈 패키지에는 꽃 장식으로 꾸며진 프리미어 스위트에서의 1박과 함께 룸서비스로 레드와인, 케이크 등이 제공되고, 럭셔리 프로포즈 패키지에는 VIP만 입장 가능한 클럽라운지에서의 조식과 해피아워, 그리고 플라자휘트니스클럽 사우나 이용 혜택 등이 포함돼있다.


<이미지제공=랑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