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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사진=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 캡처 |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신천지 측이 CBS 특집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 해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신천지 측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종교적 비판은 고도로 보호돼야 할 기본권으로 판단해 CBS의 제작물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하며 이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