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태 감수성을 깨울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이 2015년 3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04일간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민공원 개장 1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친환경 문화콘텐츠로, 부산시설공단 주최, 부산시민공원 주관,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인류와 자연이 더 오래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야생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된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에서는 자연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에 공헌해온 세계 최고 야생 사진가들의 주요작품 100여 점이 소개된다.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뒤에서 조용히 야생동물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내면을 오롯이 담아낸 전시작들이 현대사회가 억압해왔던 인간의 야생적 본능을 관조할 수 있는 사색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단지 사진전에 머물지 않고 관람객들이 야생 동물들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시킬 예정이다. 포토존 공간에서는 실감나는 실제크기의 ‘한사토이’의 동물인형들과 멋진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초중고학생 9000원, 유아(24개월 이상) 8000원이다.
[전시] 온가족이 야생과 하나되는 전시회
<이미지제공=부산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