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김무성 문재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가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3자 회담을 갖고 난 후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1
‘박근혜 김무성 문재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가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3자 회담을 갖고 난 후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1
‘박근혜 김무성 문재인’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함께 가진 3자 회동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문 대표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총체적 위기를 맞았고, 심지어 실패했다고까지 얘기했지만 그간 당과 정부의 지속적인 경제활성화 노력을 통해 경제는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상승, 고용 지표 개선, 주택거래량, 코스닥 지수 최고치 경신 등을 예로 들며 “이러한 경제 호전 상황에서 (문 대표가) 총체적 위기이고 실패라고 말한 것은 국민과 경제주체들로 하여금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이 정확히 11일 남았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각 이해관계자들은 (어제 회동에서) 약속한 대로 모두 자체안을 내놓고 국민대타협기구와 연금 특위에서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안이 공식화되면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약속대로 개혁안을 제시하고, 공무원 단체도 자신들의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