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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485는 지난 2014년 11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위치한 100년 전통 레스토랑, ‘뜨라또리아 아이 까챠또리’(Trattoria ai Cacciatori)와 셰프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 해 8월 첫 셰프를 베네치아 현지로 파견하게 된다.
파견된 셰프는 베네치아 전통 요리 기법을 익힘과 동시에 키친 485의 인기메뉴 몇 가지도 교차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맛대맛 대결에는 키친 485의 7명 셰프 가운데 베테랑 셰프 2명이 참가한다. 피자를 전담하는 임채용 셰프와 파스타를 전담하는 강우석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임채용 셰프가 키친 485에서 지금까지 만든 피자는 약 1만판 정도로, 한 줄로 쌓으면 베네치아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마르코 광장의 99m 종탑과 맞먹는 높이이다.
이번 맛대맛 대결에서는 그는 키친 485만의 독특한 피자인 ‘키친 485 오리지날레(kitchen 485 Originale)’로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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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우석 셰프는 매일 아침 맞춤 제작한 기계로 매장에서 생면파스타를 직접 뽑는다. 강 셰프가 키친 485에서 자가제작한 파스타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약 220km로 베네치아 섬 전체를 20번이나 감을 수 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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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대결의 승자는 고객이 결정하게 된다. ‘키친 485 오리지날레’ 피자와 ‘새우 크림 고추 페투치네’ 파스타로 구성된 맛대맛 세트를 주문한 고객이 식사 후 평가판에 더 맛있었던 메뉴 쪽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한 셰프가 승리하게 된다.
키친 485의 태재성 오너셰프는 “처음 요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탈리아에 가보는 것 자체가 로망이었는데, 이제 아끼는 후배들이 이탈리아 전통 레스토랑에서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키친 485가 독자 개발한 인기메뉴 2가지를 가지고 베테랑 셰프 2명이 펼치는 흥미로운 대결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40일간 한정 판매되는 맛대맛 세트에는 산 베네데토(San Benedetto) 탄산수가 함께 제공된다. 산 베네데토는 베네치아 북쪽 30km 지점에 위치한 로마시대부터 유명한 온천마을인 스꼬르쩨(Scroze) 마을의 지하수로, 중세 베네치아 귀족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어 ‘아꾸아 델라 살루떼(Aqua della Salute)’, 즉 ‘건강의 물’이라 이름 붙여진 명품 탄산수이다.
<이미지제공=키친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