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강을 따라서…참좋은여행, ‘리버크루즈 투어’ 출시
참좋은여행은 19일 유럽의 강길을 따라 이동하는 ‘리버크루즈 투어’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남들보다 우아하고 편안하게 유럽을 다녀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고품격 여행상품이다.

리버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의 편안함. 밤사이 자는 동안 움직이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체력 소모가 없는 것이다. 또 강물 위를 운항하기 때문에 파도 없이 잔잔하며 저소음 엔진 덕에 뱃멀미나 잠자리도 불편 없다. 잠드는 여행지는 매일 다르지만 숙소는 같아, 매번 짐을 정리할 필요 없는 것도 또 다른 장점.


여행객들은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의 리버크루즈에 올라, 객실 안에 베란다를 갖춘 풀 리버뷰 룸(Full Riverview Room)에 묵는다. 이곳에는 뷰티살롱, 피트니스, 월풀욕조, 도서관, 영화관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배에서 보내는 시간이 심심하지 않다. 지역 특산 와인과 맥주를 곁들인 코스 요리가 매일 제공된다.

일정은 라인, 세느, 다뉴브 등 강줄기를 따라 이동하다 하루 한 차례 기항지에 내려 시내를 관광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크루즈 안에는 전세계 외국인이 모이지만 관광할 때는 한국인 가이드가 한국인만 대상으로 전용 버스를 타고 인솔한다. 오후에는 가이드와 함께 하는 옵션투어 또는 자유여행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유여행을 고를 경우는 일정을 직접 꾸려 마을을 구경한 후 지정된 시간까지 크루즈로 돌아오면 된다.

리버크루즈는 2015년 단 4개 지역에서 4회만 출발하며 가격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삯을 포함하여 500~700만원선이다. 여행을 마친 후, 마일리지로 한국-오사카 구간 왕복 티켓 구매가 가능한 것은 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www.verygoodtour.com)를 참고하면 된다.

각 리버크루즈의 출발 날짜는 다음과 같다.

■아발론 루미너리호 – 발칸디스커버리 11일

루마니아-헝가리를 연결하는 다뉴브 강을 따라 이어지는 발칸 상품. 8개 나라와 4개 수도를 지나는 번화한 강이다. 루마니아, 세르비아 국경에 자리한 철문협곡을 통과하고 고고유적 지역을 들르는 일정. 6월 24일 출발. 712만원.

■아발론 어피니티호 – 로맨틱 라인강 10일

스위스 취리히(Zurich)에서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내리는 일정. 유럽에서 두번째로 긴 라인강을 따라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순으로 둘러본다. 라인강 주변의 협곡과 백포도주 생산지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7월 30일 출발. 702만원.

■아발론 포이트리Ⅱ호 – 부르고뉴와 프로방스 12일

프랑스 아를(Arles)에서 샬롱쉬르손(Chalon Sur Saone)으로 세느강을 따라 이어지는 프랑스 여행. 하선 후 유럽 철도 TGV를 타고 파리로 이동해 이틀 동안 관광한다. 자유시간 선택 가능 일정. 8월 14일 출발. 832만원.

■아발론 파노라마호 – 크리스마스 온더 다뉴브 10일

2015년 크리스마스를 다뉴브강의 크루즈에서 맞이하는 상품. 12월 14일 출발하여 23일까지 여행한다. 독일 뉘른베스크(Nuremberg)에서 승선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에서 하선한다. 크루즈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프라하에서 2박 머물며 시내를 돌아보는 일정. 597만원.


<이미지제공=참좋은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