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A호 발사'

전천후 지구관측을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발사 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아리랑 3A호는 26일 오전 7시 8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발사는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32분이 지난 7시39분 33초(한국시간) 남극에 있는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후 8시 35분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 태양전지판이 성공적으로 전개했음이 확인됐다.


이날 오후 1시 5분 대전 지상관제센터와 첫 교신이 성공하면 아리랑3호 발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아리랑3호는 4년간 528km 상공에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