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공사중인 서울 강남구 봉은사와 종합운동장 사이 왕복 8차선 대로 한가운데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경찰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조수정 기자
29일 오전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공사중인 서울 강남구 봉은사와 종합운동장 사이 왕복 8차선 대로 한가운데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경찰과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조수정 기자



강남싱크홀


강남 삼성동 이어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도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침하됐다. 가로 1m, 세로 3m, 깊이 1m 크기로 도로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인근에 세워져 있던 하수도 준설차량이 인도쪽으로 넘어졌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오전 6시44분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코엑스 사거리 앞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도로가 지름 1m, 깊이 30cm 규모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