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의 미니홈피, 머리말과 인사말에서 기독교신자의 분위기가 느껴진다.연예활동을 쉬었던 만큼 최근 올라온 글은 없지만 방명록에는 팬들의 응원글이 눈에 띈다.
▲길건의 미니홈피, 머리말과 인사말에서 기독교신자의 분위기가 느껴진다.연예활동을 쉬었던 만큼 최근 올라온 글은 없지만 방명록에는 팬들의 응원글이 눈에 띈다.
길건이 바빠졌다. 길건은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자유로운 연예활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길건은 첫 행보로 재능기부, 신앙봉사, 공익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길건은 우선 부활절인 오는 4월 5일 모 교회에서 개그맨 표인봉 씨 등과 함께 활동에 들어간다.
 
그리고 6일에는 1더하기 1은 귀요미~ '귀요미송', 김종민(코요테) '살리고 달리고' '한글송' '귓방망이' 등으로 화제를 모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단디를 만나 유기동물보호 캠페인 송 제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길건은 “단디 프로듀서가 기자회견 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단디 프로듀서와 제작할 앨범은 일종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소외된 유기견의 입양을 촉진시키자는 내용을 담은 캠페인 목적의 앨범이다.”고 말했다.
 
이어 10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무대에 선다.
 
가수 길건은 최근 접한 힘든 일과 관련해 "그분이 지난 4월 1일 기자회견에서 '할 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라고 밝혔듯, 저 역시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으로선 현재 주어진 과제에 대하여 생산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면서 "가수로서 여러분께 희망과 기쁨을 드리는 최상의 연예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주시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길건은 3일 오후 KBS ‘연예가중계’ 팀과 만나 31일, 4월 1일 각각 열린 기자회견에 대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길건은 "인터뷰에 응하기가 사뭇 조심스러웠지만, 이는 예전부터 KBS 측과 약속된 것이었으므로,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며 "인터뷰를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히고, 가족과 팬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