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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성완종' /사진=임한별 기자 |
'이완구 성완종'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하기 전날 성 전 회장과 대화를 나눴던 측근들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대화 내용을 추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기권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대변인은 12일 오후 성 전 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산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총리가 태안군의회 이용희 부의장과 김진권 전 의장에게 각각 12통과 3통씩 전화를 걸어 성 전 회장과 '무슨 얘기를 했느냐'고 캐물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은 이 총리가 평소 알고 지내던 두 사람에게 전화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보도 내용에 맞는지 여부를 물은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