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시험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9급 공무원 시험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9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지난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졌다.
이날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원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총 19만987명으로 이는 국가에서 치러지는 단일시험으로 통상 60만여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어 최대 규모다.

하지만 선발되는 인원은 3700명으로 제한돼 있어 경쟁률이 평균 51.6대1에 달한다. 특히 교육행정직의 경우 10명밖에 선발하지 않지만 7343명이나 지원해 734.3대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결과는 오는 6월11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되고 면접시험은 세무직렬이 오는 7월4일과 5일 이틀간 치러지며, 나머지 직렬은 같은달 20일부터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9급 공무원 시험이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가운데, 7급 공무원 시험 일정도 눈길을 끌고 있다. 7급 공무원의 접수및 취소 기간은 오는 6월1일(월) ~ 5일(금)까지 총 일주일이다. 8월21일 시험장소가 공고되고, 29일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각종 공무원학원 사이트에서는 직렬별 합격 컷을 예측하고 해설을 제공하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합격여부와 논란이 된 문제 해설을 확인하고자 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 공일 시험에서 정확도 90%를 기록한 바 있는 공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많은 9급공무원 시험 응시자들이 자신의 시험 성적이 어느 정도 위지인지 파악하기 위해 한꺼번에 방문하면서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단기 합격 컷은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참여 인원이 많아질수록 정확도가 더 높아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높은 경쟁률과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을 시작으로 이후 진행될 시험 대비를 위해 빠르게 합격 컷을 확인 후 이후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