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EXID 솔지(사진=머니투데이 이정호 기자)
복면가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EXID 솔지(사진=머니투데이 이정호 기자)
시청률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10일 방송된 MBC < 일밤 > ‘복면가왕’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 중 전주 대비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하며 8.2%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1, 2대 가왕인 ‘황금락카 두 통 썼네’의 정체가 FX 루나였음이 밝혀지고, ‘딸랑딸랑 종달새’가 3대 가왕으로 선정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처럼 ‘복면가왕’의 시청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주 16.4%에서 1.0%p 하락한 15.4%를 보였고, SBS <일요일이 좋다> ‘아빠를 부탁해’는 시청률 4.5% 전주 5.6% 대비 0.9%p 하락했다.

한편 ‘복면가왕’의 시청률 상승세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의 주 시청층 이동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는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남녀 10대와 여성 40대의 시청률이 지난주(6.6%, 14.2%) 대비 각 2.8%p, 2.4%p 하락한 동시에, ‘복면가왕’의 남녀 10대와 여성 40대의 시청률이 각 0.9%p, 1.5%p 상승했다.

또 여성 20대와 50대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각 1.1%p, 0.6%p 하락한 동시에, ‘복면가왕’의 여성 20대와 50대의 시청률로 유입, 각 0.9%p, 0.5%p 시청률 상승하며 여성 20대와 50대가 ‘아빠를 부탁해’에서 ‘복면가왕’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