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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노을' 12일 오전 7시쯤 서·동일본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 /자료=일본 NHK 뉴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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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NHK 뉴스에 따르면 제6호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오키나와·아마미지방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노을'이 이날 낮 12시쯤 가고시마현의 야쿠섬 남쪽 해상에서 65km/h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심 기압은 990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30m/s이며, 최대 순간 풍속 45m/s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낮은 지역의 침수 위험과 돌풍에 충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노을'에 이어 7호 태풍 '돌핀'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강원도·충청남북도·울릉도·독도·서해5도 등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하고 오후 1시 발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