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화보, 하의 실종도 품격있게
교장선생님의 파격적인 변신이 공개됐다.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교장 역을 맡은 엄지원이 전혀 다른 이미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흑백의 화보 속 엄지원은 우아함 그 자체이다. 발레의 한 동작을 연상시키는 듯한 포즈와 자연스럽게 펄럭이는 블랙&화이트 의상에서는 품격이 느껴진다.

또한 누드톤의 보디수트를 입고 과감한 하의실종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지원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작품에 대해) 영화 준비 단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한국에서 그 동안 보지 못한 느낌의 영화가 될 것이다” 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데 이어, 교장 역할에 대해 “상당히 복잡한 인물이지만, 촬영하면서 그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것 같다. 보통 마지막 촬영 때 잘 울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영화를 마칠 때는 눈물이 났다” 고 전했다.

더많은 엄지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6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엄지원 화보, 하의 실종도 품격있게
<이미지제공=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