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현직 경찰관 체포, 아내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
'경찰관'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일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A(43) 경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전날(1일) 오전 1시30분쯤 자신의 집에서 거실에 있던 탁자와 유리병을 부수고 아내에게 흉기를 이용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것을 두고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